2012년부터 시민공모로 추진하고 있는 '들썩 들썩 원도심'은 아마추어 동호인 등 많은 지역예술인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원도심의 대표적인 문화공연 사업이었다.
올해부터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전에 맞는 원도심의 공간적 스토리텔링을 발굴하고, 전문 예술인의 참여 및 연령층을 고려한 ‘공간 테마형’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 참여형’의 중대형 행사를 상·하반기 각 1회 벌일 계획이다.
또, '외국인을 위한 음악회', '거리 이벤트' 행사도 수시로 개최한다.
특히 지난해보다 1개월 공연을 앞당겨, 4월부터 10월까지 원도심을 포함한 주요 거점 7곳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3~5시)에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는 은행교데크, 트레일존 마당 등 2곳, 중구 스카이로드, 중앙로지하상가, 우리들 공원 등 3곳, 유성구 족욕체험장, 대덕구 중리행복길 1곳이다.
사업에 앞서 시와 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공고와 신청 접수를 거쳐 70개 공연팀을 선발해 팀당 2회씩 총 140회의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 문화 정착과 문화를 통한 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