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신·이규순씨 부부는 25년의 영농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시설하우스 11동에서 고추와 수박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2억원이 넘는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 내 선도농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유구농협 토양분석실에 토양분석을 의뢰해 토질개선을 위해 유기질 퇴비사용으로 우수농산물 생산과 영농기술 보급에 앞장서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밖에 시설채소작목반 총무로 활동하며 품질규격화, 농산물납품과 수확의 체계적인 관리, 생산품목의 다양화 등 작목반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앞장 서 왔다.
박웅용·송인영씨 부부는 7여년의 짧은 영농경력이지만 땅두릅, 복숭아, 여주, 인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며 지난해 8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군 기술센터에서 하는 각종 영농교육을 이수하고, 일반적인 농법에서 탈피해 친환경 농자재 사용과 출하 및 생산량 조절을 통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적기 생산해 높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도 앞장 서 왔다는 평이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이들 부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귀농성공사례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