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은 지난 6일과 8일 초,중학교을 방문해 새 학기를 맞아 중고교 입학 예정인 저소득가구 자녀 5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교육구입비를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교복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에 놓여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학생은 "교복 구입비용 때문에 부모님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었는데 교복을 후원 받아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남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해순 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경제적 걱정은 떨처버리고 학업 매진하길 바라며 훗날 이 학생들이 사회에 나와 더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