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산청사모 회원들로부터 쌀과 라면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15상자와 문화상품권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학생 15명을 선정해 전달했다.
황연종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데, 뜻 깊은 설날 명절을 맞아 시민단체가 소외받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은 자발적으로 조직된 시민단체로 정기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서산지역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선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설 명절을 전후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