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신고를 받은 논산소방서는 소방차량 12대와 인원 32명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25여 분만에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
겨울철의 건조한 환경 특성상 연소가 빠르게 이뤄질 뿐 아니라 공장구조가 연소가 쉽게 확대되는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져 대형화재가 우려됐으나 공장의 소방안전관리자와 소방대원이 인명대피를 유도하여 건물 내 직원을 대피시키고,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연소 확대를 막아 전체 4개 동 중 1개 동에 대한 재산피해만 발생하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논산소방서 화재조사관은 “목격자에 따르면 스펀지 분쇄실에서 분진 청소를 마치고 나온 직후 ‘펑’ 소리와 함께 분쇄실 출입구 부근에서 화염이 발생하여 신고했다며, 구체적인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