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직거래장터는 12일 세종시 교육청을 시작으로 12~13일 정부종합청사(5동 농식품부), 13~14일 세종시청에서 사과, 배, 한과, 농산가공품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세종시 로컬푸드 매장인 싱싱장터 도담점에서도 우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명품 공주 밤도 만나 볼 수 있다.

예목원 알밤 농장(대표 신덕영)은 장군면 은용리 산자락에서 직접 농사지은 군밤과 깐밤, 알밤을 판매 중이다.

예목원 알밤 농장은 2012년 공주시에서 세종시로 편입됐다. 명품 공주 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예목원 알밤 농장은 3대째 공주와 세종시(2만여평)에서 총 4만5000여평의 밤농사를 짓고 있다.

이곳은 8년 전 우수 농산물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난해에는 6차 산업 인증과 함께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100여 가족이 주말 농장에 참여하는 등 매년 알밤줍기, 알밤요리, 군밤 체험 등을 실시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은웅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행사는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장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며 “청사 공무원 및 내방하는 시민들의 설 맞이 농특산물 구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