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과 10일 경 잇따른 폭설로 오룡리 일대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산간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 등 한파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특히 오룡리 윤순기 이장의 원예하우스(왕대추) 2동(776㎡)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천장이 주저앉으며 전파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이날 철거 및 복구 작업을 했다.
윤 이장은 “비닐하우스가 완전히 무너져 손도 대지 못하고 날씨가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힘써 주신 분들이 계셔 큰 짐을 덜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치면 관계자는 “대설·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등 붕괴우려 농업 시설물을 집중 예찰하고 전기시설, 난방기 점검 등에도 신경 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