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를 잇다'는 자연과 사람,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 심사에서 조망과 효율적인 접근성 확보, 자연환경 등을 고려한 친환경적인 계획을 적용해 사업부지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및 부지 북쪽으로 향후 조성될 광역복지센터 및 동쪽의 삼성천과의 연계성, 이용자의 편의증진 등을 고려해 작품을 선정했다.
‘사이를 잇다’는 심사에서 ▲무장애 공간계획 ▲자연과 도시의 소통공간을 조성하는 랜드마크적 공간 활용 ▲이용자 동선과 기능배분을 통한 접근성 및 편의성 등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선안을 토대로 기본·실시 설계를 해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12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곽병창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