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피드백 회의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1.31 15:5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31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출한 정책제안서에 대한 '피드백 회의'를 가졌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31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출한 정책제안서에 대한 '피드백 회의'를 가졌다.

관내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16년 제1기 활동에 이어 지난해에는 제2기 108명을 선발, 활동했다. 매월 모둠별 회의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시각에서 시 정책의 개선사항과 필요한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연말에 모둠별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각 소관 부서별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정책의 추진 필요성, 시행 가능성 및 효과성 등을 검토하고 이번 피드백 회의를 통해 검토결과 및 추진방향 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정책결정 과정에 아동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정책제안은 ▲청소년증을 활용한 공공자전거(어울링) 결제기능 도입 ▲교통취약지역 통학택시 운영 ▲청소년 문화공간 마련 등 아동청소년들이 실생활에서 겪었던 사안들로 공감할 수 있는 제안들이 제출됐다.

시는 회의에 앞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영지 박사와 세종시교육청 진영주 변호사를 ‘아동권리옹호관’에 위촉하고 세종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세종YWCA성인권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 조치원청소년수련관, 세종청소년문화의집 등 6개 기관을 아동권리지원기관으로 지정, 위촉식과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아동권리옹호관은 모든 아동의 대변인으로 아동의 권리침해 구제 및 아동을 둘러싼 모든 제도와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아동권리지원기관은 아동권리옹호관 지원 및 아동권리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출된 제안 중 시행이 가능한 제안서는 보완과 수정을 통해 구체화한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과제로 반영하고 아동·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아동청소년의 목소리가 아동친화도시 정책 전반에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고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행복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제3기 참여위원회 모집에도 아동청소년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