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난해 행복도시 BRT 이용객 500만명 돌파

2016년 대비 16%↑...광역버스도 연간 300만명 이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1.31 12:5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지난해 행복도시 BRT 이용객이 5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해 BRT 이용객 수가 하루 평균 1만 3719명, 연간 총 500만 7475명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6년(약 430만 명) 대비 약 16% 증가한 수치로 해가 거듭될수록 간선급행버스체계가 핵심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도시 BRT는 입체화된 전용도로 위에서 주행한다. 교차로에서 멈춤 없이 통과해 지하철만큼 정시성과 신속성을 확보하면서도 건설비는 지하철의 약 1/7 수준인 고효율의 대중교통시스템이다.

현재 행복도시에는 990번과 1001번 2개 BRT 노선이 운행 중이다. 목적지까지 막힘없이 제시간에 갈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이용객이 계속 증가추세다.

990번은 2013년 4월부터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을 운행 중으로 하루 평균 8763명이 이용, 1001번은 2016년 7월부터 오송역~정부세종청사~세종시청~대전역을 운행 중으로 하루 평균 4956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1001번 BRT는 단기간에 이용객이 대폭 증가하면서 증차까지 검토하고 있다.

BRT 이외에도 광역버스1000번, 1002번, 1004번이 세종시∼대전 유성구(반석)를 운행하고 있다. 2017년 하루 평균 1만 484명, 연간 298만 816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선별 하루 평균 이용객은 지속 증가추세다.

행복청은 BRT 체계를 브라질 쿠리치바, 콜롬비아 보고타 등의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친환경 대용량 BRT차량 도입, 첨단 BRT정류장 설치, 정류장 사전요금지불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복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 BRT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배우러 오는 BRT 운영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