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2월 시로부터 5곳의 주차장을 인수받았다. 이중 조치원역 공영주차장은 2주간의 시범운영 후 현재 정식운영 중이다. 또 아름동·종촌동 공영주차장과 나성동·도담동 노상주차장은 이달 1일부터 한시적인 무료 시범운영을 마치고 다음 달 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아름동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9990㎡에 지상 6층, 236면, 종촌동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6027㎡ 에 지상 5층, 160면 규모다. 특히, 아름동 공영주차장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2호점이 입점해 인근 주민 및 주차시설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나성동·도담동 노상주차장은 차량 총 54대(나성 41면, 노상 13면), 조치원역 공영주차장은 총 7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공단은 이외에도 2016년 12월말부터 조치원 전통시장 주차장, 조치원 주차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다가오는 설날 연휴(15~17)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모든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신인섭 이사장은 “공단이 금년에 새롭게 인수한 아름동·종촌동 공영주차장은 세종시 지역 주차난 해소와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건립된 만큼 주차시설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