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물 세트는 10만 원 상당의 담요, 운동복, 내의 등의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등에서 온 서천군의 외국인 근로자 86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이 ‘바른충남기업 35호’로 가입한 서천군기업인협회장이자 천산이엔씨 장현기 대표에게 바른기업 명패를 전달했으며 장 대표는 지난 해 충남도중소기업인연합회와 적십자 충남지사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기 위해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에 가입했다.
이에 행사에서 장 대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머나먼 타국에서 일을 하면서 어려움이 많은데 적십자에서 주신 사랑의 선물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며 “서천군의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 대표는 서천군에 위치한 건설업체 천산이엔씨를 운영하고 있고 그는 서천사랑장학회를 조직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을 후원해왔으며 서천군장애인협회 등 각종 지역행사에도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쳐온 착한 기업인으로서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적십자의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에도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서천군뿐만 아니라 충남 지역 곳곳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사랑의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충남의 많은 기업인들의 적십자의 이런 사업에 관심을 많이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