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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위풍당당 소방차 운전하는 여성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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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21 17:06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 소속 소방교 김태연(여. 33)은 2010년 소방공체로 임용되어 2012년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을 취득해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해온 7년차 소방관이다.

교육홍보,건축민원업무 등 내근부서에서도 근무했던 그녀는 현장근무에서 맹활약 중이다.

소방차 운전은 남성들의 영역이라는 오래된 인식에서 탈피 여성소방관도 운전요원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당당히 보여주고 있다.

15년 운전경력으로 남성 못지않은 운전 실력을 갖춘 그녀는 소방차 조작뿐만 아니라 정비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실무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소방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화재진압에만 국한되지 않고 소방차운전 인면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멀티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목표다.

김근제 서천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여성소방관이 구급뿐만 아니라 화재진압, 운전, 인명구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관의 역량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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