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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괴산 쌍곡리∼태성리 국도방음벽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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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8 14:48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국도변 소음으로 고통받는 괴산군 주민들을 위해 올해 안에 쌍곡리~태성리간 방음벽이 설치된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지난 17일 오전 괴산군 외쌍마을회관에서 열린 ‘방음벽 설치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조속추진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신성목 외쌍마을 이장, 강희성 방음벽설치 추진위원장, 심현자 부녀회장, 박인호 노인회장 등 쌍곡리 주민 30여명을 비롯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및 괴산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도34호선 차량소음으로 고통 받아 온 쌍곡리 주민들은 지난해 10월 경 국토관리소와 박의원실에 62명 주민명의 민원을 제기했다.

국회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의원은 이후 국토부와 함께 소음측정 및 방음벽 예산확보 등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 20일 올해 설치예산 국비 6억2500만원을 확정시켰다.

지난 17일 대전청과 충주국토관리사무소 주민설명에 따르면, 이에 따라 왕복 약1km 구간에 대한 방음벽 공사가 올 상반기 착공하여 10월 완공으로 추진된다.

박 의원은 “주민, 지자체 합심노력으로 방음벽 설치가 결정되어 기쁘다”면서 “고통 받는 주민입장에서는 소음도 하나의 재앙이다, 재앙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말 지역구 4곳의 상습위험도로 구간을 국토교통부 제6차 위험도로 개선계획에 반영시키는 등 재난재앙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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