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광천중앙의원의 1주년은 본래 오는 4월 5일이지만 학생들이 입학하기 전 교복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기념행사를 앞당겨 진행했으며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교복티켓 및 노트, 햄버거와 음료를 나눠주고 무료 진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현원장은 “병원을 운영하는데 있어 환자들에게 도움을 받았으니 받은 것을 마땅히 돌려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가 아니라 도리이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교복을 후원 받은 학생들이 크면 지금과 같이 받은 것을 베푸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복을 지원 받은 학부모는 “교복비가 부담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지원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현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광천중앙의원은 이번 교복지원을 시작으로 광천읍 맞춤형복지팀과 협의해 어려운 가정 학생들에게 꾸준히 교복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