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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 "참학력 인재 육성과 인성교육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 교육감 17일 신년기자회견···충남교육 정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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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7 18:51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김지철 교육감이 17일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기초 기본 학력을 갖춘 참학력 인재 육성과 인성교육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17일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행불유경(行不由徑)의 자세로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보고 당당하게 충남교육을 이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인문학적 소양과 생명존중, 공감, 상호능력을 갖춘 참학력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기초학력 책임교육 프로그램도입, 행복나눔학교 확대, 자유학년제 시행 등을 제시했다.

도 교육청은 올해 모든 학교에 ▲기초기본 학력 보장 프로그램 확대 ▲전체학교의 10%에 이르는 74개교 혁신학교로 지정 ▲지난해 187개교에서 운영했던 자유학기제를 올해는 177개교에서 자유학년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온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올해는 온 마을이 나서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창의 융합 인성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지역 어르신과 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100명의 농어민 명예교사를 양성하고 230여개 학교에 텃밭 가꾸기 사업을 확대 운영해 지자체와 함께 농어촌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1교 1마을 학습공동체, 마을 경로당 결연 활동을 통해 효와 예절, 우리 마을 사랑하기 운동도 함께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인권 존중과 안전한 학교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고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일에 매진해 학교폭력이 없고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2018년 변화하는 충남교육 정책으로 "62억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새해부터 사립유치원생들에게도 연간 33만원씩의 식품비를 지원해 공사립 유치원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고등학생들의 입학금도 면제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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