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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회원 대한의사협회, 충북 오송 둥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입주 확정... 의료정책연구소 및 교육센터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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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7 18:5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가운데)와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가운데)과 투자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17일 13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보건의료단체인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제2회관을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내에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및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임수흠 의장을 비롯해 충북도의사회 조원일 회장, 안치석 부회장, 홍종문 의장, 안광무 부의장이 참석했다.

제2회관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내 6600㎡ 부지에 지상3층 규모로 2019년도 착공, 2020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제2회관에 의료정책연구소를 설치해 의료제도 개선 등 보건의료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초음파, 내시경 등 최신 의료기기 실습을 위한 교육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국토 중심에 위치한 오송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각종 세미나, 워크숍 개최 장소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대한의사협회 오송 제2회관 입주를 계기로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협회 등 다른 보건의료단체들의 추가 입주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오송바이오밸리는 250여개의 기업과 기관들이 입주, 가동중에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가 연속적으로 입주하게 되면 기존의 6대 보건의료국책기관과 협업해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의 산실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우리나라 보건의료단체의 맏형격인 대한의사협회가 충북 오송에 입주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대한의사협회 입주를 계기로 산·학·연·관·병원이 융합된 세계적인 오송바이오밸리 완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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