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 의림포럼 "제천화재참사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1.16 14:12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의림포럼이 “제천화재참사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정부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16일 제천발전시민모임 의림포럼은 성명을 통해 "제천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화재참사가 충분히 예상하고 예방될 수 있었던 사태라는 점에서 인재임을 분명히 한다"며 "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됨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때 와 무엇이 달라졌나라는 유가족의 절규처럼 이번 사고 희생자의 아픔을 또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화재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만이 희생자의 넋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길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또 "화재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 속에 각종 행사나 모임은 취소돼 지역의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다"며 "하소동 참사 현장 주변 상가는 물론이고 제천지역 전체가 극심한 불황이 장기화됨으로 제천지역 경제는 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엄혹한 오늘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의림포럼은 이러한 상황을 볼때 지방정부차원의 수습과 복구는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만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정부차원의 대책을 촉구한다, ◆이번 참사로 초토화된 제천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한 행'재정적 대책을 정부에 촉구한다, ◆이번 화재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은 물론 재발방지 대책을 정부에 촉구한다, ◆화재참사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자와 부상자는 물론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대책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끝으로 "우리는 화재 참사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제천시와 충북도, 중앙정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대책방안이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야 함을 다시한번 분명히 한다"며 "우리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