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부·백부·숙부·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이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은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했다.
병역명문가 가문에는 병역명문가증, 병역명문가 증서·패, 대통령·국무총리 등의 표창과 함께 예산 범위 내에서 훈격·수상 인원에게 소정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역명문가 신청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가족관계증명서·군복무 확인서 등을 구비해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을 방문하거나 우편·FAX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