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해 11월 11일 대전지검천안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천안아산지역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제9회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법질서로고송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90만원으로 구입한 것이다.
‘천공볼빨간합창단’ 지도교사 최고미 선생님은 “학생들이 불우한 이웃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학생들 스스로 회의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을 잘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권희대 문성동장은 “천공볼빨간합창단 단원들의 정성이 담긴 쌀은 불우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귀한 마음을 전달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천공볼빨간합창단’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천안공업고등학교 전기과 2학년 2반 학생들 35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