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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행정수도 완성 등 10대 과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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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4 15:5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4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는 행정수도 완성 등 10대 과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올 한해 행정수도 완성 등에'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올해 첫 브리핑을 갖고“올해는 지방선거가 실시되고 헌법 개정이 추진되는 상황으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해”라며”헌법에 행정수도를 명문화해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끄는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 한해▲행정수도 완성▲아이와 여성의 행복 실현▲따뜻한 복지 구현▲품격 있는 문화도시▲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조성▲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세종 만들기▲일자리가 있고 활력이 있는 자족도시▲일하는 시정 등 10대 과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우선'행정수도 세종'을 개헌안에 반영하기 위해 정치권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의지와 여론을 전달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계속하는 한편 국가균형발전 기념행사(1월29~2월4일)를 개최한다.

또 행복청에서 이관되는 8개 자치사무와 관련 시의 조직을 갖추고 착실하게 준비하는 등 행복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립행정대학원, 아트센터, 종합운동장 건립 등 시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와 여성의 행복 실현위해서는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 공공 형 어린이집 2개소 등을 확충하고 아동청소년정책 기본계획 5대 분야 52개 과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 5대 분야 53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 여성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플라자 설립, 폭력피해 여성을 위한 긴급피난처 확대, 5세 이하 아동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따뜻한 복지 구현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복지재단 설립, 참전 유공자 유족(배우자) 복지수당을 매월 5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 보건소도 접근성이 용이한 조치원읍 구 교육청 청사로 이전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공공도서관 4개소 추가, 상반기 시립도서관 착공, 10만 양서를 확충,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도 지속 실시 등을 추진한다.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조치원 시민운동장을 조성하고 금강, 미호천 등 국가하천을 활용해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제안전도시 선포식과 안전 관련 심포지엄을 2월 개최하고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에 참여해 국제적 협력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재난피해 예방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재해문자전광판 2곳, 자동음성통보시스템 88개소를 설치하고 재난방송경보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현장에서 3교대가 가능하도록 인력을 확충하고 관내 모든 119 구급차량에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확보해 병원 이송 간 소생률을 높일 계획이다.

살고 싶은 도시 환경도 조성한다.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BRT를 운영하고 57개 읍면노선을 교통공사에서 직영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와 쉐어하우스 시범 사업 추진,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측정망을 확충, 폐기물종합타운 조성(22년까지), 조치원청춘공원과 어린이공원(조치원, 부강)조성, 세종시계(市界)를 잇는 둘레길 159km를 조성(22년까지), 무궁화 꽃길 조성, 무궁화 가공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성과도 가시화한다. 도시재생 뉴딜정책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공모 선정 4개 전략사업 21개 세부사업에 5년간 360억 투입한다.

옛 조치원정수장 등 폐 산업시설을 활용해 문화공간을 만들고 행복주택과 신흥사랑주택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 서북부도시개발 지구에 각종 기관을 적극 유치, 2019년까지 내창천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세종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종형 공공급식센터 착공, 로컬푸드 출하 농가확대( 850농가),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시행, 공·사립 유치원 우수 농산물 식품비 지원, 악취 저감 발효 미생물 공장 신축, 전체 축산 농가로 미생물 공급 확대, 깨끗한 농장 인센티브 부여 등을 추진한다.

일자리가 있고 활력 있는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및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집적단지(4-2생) 부지를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를 하는 한편, 미래형 신산업 관련 기업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등 신규 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5대 분야 36개 과제로 구성된 ‘세종형 일자리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70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도 운영한다. 지역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북부권 SB플라자를 준공하고 남부권에는 행복청과 함께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소통과 협력으로 일 잘하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민소통채널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똑똑세종 실험실’과 ‘예산협의회’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 인재육성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을 합쳐 ‘인재육성평생진흥교육원’으로 통합출범하고 교육 소외계층 평생학습도 지원하는 등 평생학습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올 한해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행정수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시민들과 약속했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꼼꼼하게 챙겨 꼭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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