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Ⅰ,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심화과목, 예체능 실기 전공 교과와 전문 교과, 일반과목을 대상으로 현직교사 23명, 프랑스어 강사 1명 등 총 24명의 지도교사가 17개 과목, 24개 반을 운영했다. 총 309명의 학생이 수강, 249명이 이수 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은 인근 대학,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학습자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총 54명의 강사가 72개 반을 운영했다. 10개 학교에서 총 996명이 수강, 771명이 이수 했다.
시 교육청은 개강 직후 수강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종강 이후에는 학생, 학부모, 강사를 대상으로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 92%, 학부모 91%가 다음 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강사 87%도 다음 학기 강좌 개설 의사를 보였다.
시 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는 강좌와 강사풀을 보다 확대하고 온라인 수강시스템을 도입, 수강 신청 시 학생들의 선택 정보를 최대한 보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고교 간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세종의 미래 고교 교육이 성장하고 있다”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보다 촘촘하게 준비해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3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가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