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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특집] 충남지역 민주 우위… 한국당 시장·군수 현직 프리미엄 영향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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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1 19:40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지역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의 맞대결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하는 형국이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지난 12월 충청권 정당지지율를 살펴보면 더불어주당이 48%, 자유한국당 10%, 정의당 6%, 바른정당 5%, 국민의당 2% 등으로 민주당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으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 진영에서는 조용히 분위기를 살피며 뚜렷한 활동없이 갈등하는 분위기다.

다만 현직 시장·군수는 자유한국당이 10명, 더불어민주당 5명으로 분포돼 있어 현직 프리미엄이 작용한다면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민주당은 당의 상승세를 이어가 선거를 승리로 이끌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박완주 의원(천안 을)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2월 26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열린 송년의 밤 행사 사진과 함께 “승리를 위해 함께 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의원과 안희정 충남지사, 어기구 국회의원(당진),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을 비롯해 도지사 후보군인 복기왕 아산시장과 양승조 국회의원(천안병) 등 충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또 “시작은 5월 9일 정권교체였지만 그 완성은 6월 13일 지방선거에 있다”며 “충남도지사, 15개 시·군(시장·군수), 광역의회, 기초의회까지 압승을 거둬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자유한국당도 지방선거에 총력을 기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28일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을 당 지방선거기획단 위원장에 임명했다.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에서 홍 의원은 “내년 1월 1일부터는 지방선거 총력체제로 들어갈 것”이라며 승리 의지를 밝혔다.

홍 의원이 위원장에 임명되며 자유한국당은 본격적으로 지역에 경쟁력 있는 후보 물색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의원은 “지방선거 대비 정책개발을 현장에서 해나가겠다. 지역 별 정책을 지금 접수 받고 있다”며 “총체적으로 정리해서 지방에서 만들어진 정책을 중앙에서 뒷받침해 주는 새로운 정책 가이드라인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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