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한남대 석좌교수를 맡고 있는 강 전 국회의장은 이날 ‘난국 해결의 시대정신-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을 했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의미인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책임과 의무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시작해 로마와 신라 등 동서양 역사 속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영국 사회지도층의 세계대전 참전과 같은 솔선수범, 미국을 떠받치고 있는 기부문화, 우리나라 경주 최부자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했다.
강 전 국회의장은 마지막으로 산업화와 민주화시대를 거쳐 많은 갈등 해소의 과제를 마주한 한국의 현 상황에서 꼭 필요한 시대정신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