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행복청이 사업비 1136억 원을 투입해 국도1호선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공주시 송선동 송선교차로 구간(6.3km)을 4차로에서 6차로(폭 31~35m)로 확장하는 도로공사다.
2013년 5월부터 4년 5개월간 연인원 4만 2000여 명의 건설인력과 철근 2500톤, 콘크리트 4만3000㎥, 아스콘 12만톤 등의 건설자재가 들어갔다.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횡단보도 투광기 2곳, 컬러 차량유도선 3곳, 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 20곳, 교통표지판 202곳, 도로안내표지판 66곳, 가로등 569주, 신호등 32주 등을 개통 전에 설치를 마쳤고, 과속단속카메라 3대는 연말까지 설치 예정이다.
이번 준공으로 통행시간은 3분(9분→6분) 단축되고, 물류비절감 등 향후 30년 간 약 1100억 원의 편익이 발생될 것으로 분석됐고, 2021년까지 2구간(3.1km) 및 3구간(1.0km)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행복도시~공주 간 통행시간이 절반 이상(30분→12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백제 세계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지역특산물 유통과 지역행사가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의 활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이번 세종신도시~공주 1구간 연결도로의 개통으로 총 18개 노선, 총 연장 118km의 세종신도시 광역도로망 중 7개 노선, 67km를 완료하게 됐다"면서, "향후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을 차질 없이 완성해 세종신도시가 국가교통 거점이자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