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과정에서 정치권에 행정수도 완성을 건의하고 각 당 공약에 반영하는 등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국회분원 설치와 행안부·과기부 이전이 문재인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추진 중이다.
행복청에서 수행하던 8개 자치사무도 이관이 확정돼 시민편의 증진 및 市 중심의 도시건설 토대를 마련했다.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市 출범 5주년을 기념해 국제·국내포럼 및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도 추진, 발전을 모색했다.
특히, 국제포럼 기간 동안 市 주도로 세계 행정도시 연합(WACA)을 구성, 행정도시 간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꾸준히 대중교통 편의성을 제고하고 공원녹지 조성 및 체육·복지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한 결과, 리얼 미터가 조사한 시도평가에서 주민생활 만족도는 8개월 연속 가장 높은 광역자치단체로 평가 받았다. 직무수행평가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시는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문화·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데 이어 올 9월에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올 11월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하는 등 안전도시 기반도 구축했다.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를 신설하고 임신·출산·육아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출산 장려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회에서 주최한 ‘저 출산 극복 범국민문화축제’에서 대상을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충남대병원과 협력해 충남대 세종의원을 아동 전문 24시간 응급진료기관으로 운영하고 신도심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2생활권 새롬동에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설치했다
이밖에도 고품격 문화공연 개최, 생활체육 시설 구축, 균형발전 사업 추진,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운영, 우량기업 59개사 유치, 똑똑세종 등 수많은 사업을 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춘희 시장은“올 한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며“내년에는 그동안의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행정수도로 발전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행정수도 개헌 실현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정부와도 협력해 나가는 등 국가균형발전 기념행사를 정부와 함께 개최, 균형발전과 행정수도에 대한 정부 의지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