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가 1단계 사업에 327억 원을 들여 2019년 6월 개장 예정으로 상리건설과 대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시상징광장은 세종시의 중심상업지구인 나성동(2-4생활권)을 가로지르는 약 1km의 구간에 폭 45~60m로, 이번에 착공하는 구역은 총 1km 구간 중 국세청~아트센터까지의 길이 600m 구간이다.
1단계 사업 구간에서는 미디어 아트 작품 등을 상영하는 미디어큐브(12m×12m×17m)와 3D 노즐 및 엘이디(LED) 조명을 통해 멀티미디어 쇼를 연출하는 세종한글분수(14m×46m)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광장 아래에는 지하주차장(262대) 및 자전거보관소(40대)로 도시상징광장 및 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진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도시상징광장은 중심상업지구와 연계되어 우리도시의 가장 활력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징광장을 차질 없이 조성하는 한편, 명칭 공모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조성할 계획으로 조성과정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