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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임대사업 부도... 임차인 위해 발 벗고 나서

덕성그린시티빌 매입 위한 지정·고시, 부도임대주택 전체 245세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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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7 14:1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덕성그린시티빌 임대사업자의 부도 발생 이후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놓인 임차인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후속 조치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한 ‘덕성그린시티빌 부도임대주택 매입을 위한 심의위원회’에서 부도임대주택 전체 245세대를 매입하기로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매입 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통과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같은 날 매입대상 부도임대주택을 국토교통부 고시 제2017-904호로 지정·고시를 완료함에 따라 덕성그린시티빌 부도임대주택 매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행정절차와 조속한 경매절차를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 LH공사, 충남개발공사, KB국민은행 등과 함께 ‘덕성그린시티빌 부도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관련기관 역할분담 협약’을 체결하고 입주민을 구제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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