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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70%이상, 청와대 제2집무실·국회분원 설치·이전해야

시, 26일 사회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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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6 12:2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민들은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분원 세종시 설치·이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생활의 변화와 만족도 및 삶의 질에 대한 의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올 하반기 실시한 '2017년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세종시민 57.9%는 아파트에 거주했다. 1인 가구 비율은 조치원읍이 45.3%로 가장 높았다. 반면 면지역은 2인 가구가 39.4%, 동지역은 4인 가구가 28.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족관계 만족도는 자녀와의 관계가 8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출산율 증가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보육료 지원이 2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상적인 자녀수는 남녀 구분 없이 평균 2.2명을 꼽았다.

월평균공교육비는 10만1000원,사교육비는 26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교육비 부담요인으로는 응답자의 77.8%가 보충교육비를 꼽았다.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교우관계가 76.0%로 가장 높았다.

지난 1년간 의료기관 이용 비율은 87.6%로 나타났다. 건강증진 방안으로는 체육시설확충 및 운동 환경 조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환경 만족도는 녹지 환경이 가장 높았다. 환경오염 방지 노력으로는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생활쓰레기 감량 방안으로는 철저한 분리수거운동 전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심폐소생술 시행가능 비율은 36.9%로 나타났다.가구 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현황은 소화기 보유가 77.6%, 화재감지기(경보기)설치가 77.1%로 각각 집계됐다.

세종시민들은 인접시도와의 상생발전에 대해 문화·소비 분야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와대 제2집무실, 국회분원을 세종시에 설치 또는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 70% 이상이'그렇다'고 응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7%대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1800개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만13세 이상 가구원 3392명을 대상으로 7개 부문 총 54개 문항을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면접형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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