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위촉된 참여위원회는 정책영역별 8개 모둠을 구성, 전체회의, 모둠별 회의, 정책개발워크숍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시각에서 시 정책의 개선사항과 필요한 정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참여위원회가 모둠별로 고민하고 토론한 내용을 발표하는 최종보고회로 ▲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성 방안 ▲아동·청소년을 위한 세종시 공공자전거(어울링) 운영의 개선대책 ▲청소년 활동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 공간 구성 제안 등 아동·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제안들이 제시됐다.
시는 각 모둠별로 제안한 정책제안서를 향후 소관 부서별로 반영여부 등을 검토한 후 정책에 반영, 아동·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아동·청소년의 목소리가 더욱 커져야 한다”며 “세종시가 전국에서 아동·청소년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