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정수장이 위치한 조치원 평리마을 주민자치단체(부녀회)와 지역 작가들이 함께 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세시풍속체험은 동짓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버선을 나눠가지던 풍습을 되새기는 ‘동지헌말, 덕담쓰기’,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동지부적,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 12시부터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 ‘동지 날에 듣는 우리가락 우리소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소리꾼인 조동언(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이수자) 명창을 초청, 진행한다. 또 평리마을 부녀회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팥죽을 나눠 먹는 자리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