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세종'의 개발에 맞춰 시범 개발한 지역사 VR자료는 지난 14~15일 열린 세종교육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교육청 차원의 VR 개발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것으로 학생들의 흥미가 높은 분야인 가상증강현실의 학습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지역사 교과서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학생들에게 지역의 위치와 중심지, 역사 등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제작되는 교과서다.
이번에 제작된 VR 콘텐츠에서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지역명소 중 정부청사를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또 지역 문화유산인'비암사'부분을 게임형 가상증강현실콘텐츠로 만들어 관심이 집중됐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교육이 일방적인 주입이 아니라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호작용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개발된 VR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에 대해 더 깊은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