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14~15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이 함께하는‘2017 세종교육공동체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교육혁신을 추진하며 얻은 ▲교사의 성장 ▲자유학기제 확산 ▲학생 자치 ▲학부모와 시민의 교육 참여 등의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고 형성된 공감대를 토대로 학교혁신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이 주관하고 관내 학교, 혁신학교 네트워크, 교사연구회 네트워크, 세종교육시민회의, 학부모 연합회, 녹색어머니 연합회 등 복수의 단체들이 주최했다.
행사는 무대 공연,초청 강연과 전시 ⁃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1층 중(소)회의실 및 4층 소연회장에서는 배움 중심 수업 컨퍼런스, 전문적학습공동체 선도학교와 혁신학교가 함께 하는 학교 혁신 공유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14일 실시된 학생축제와 15일 세종교육가족 공연마당에서는 기존의 댄스 중심의 공연에서 뮤지컬, 밴드, 국악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생자치를 비롯한 세종교육가족의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초청강연 마당에는'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저자 김진명 작가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강사로 나서 명강연을 펼쳤다.
15일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 외에도'청소년 취향존중'이라는 주제로 세종지역 청년협동조합 '청년희망팩토리' 기획․진행의 청소년 진로상담 콘서트가 진행된다. 모델, 아나운서, 가수 등의 다양한 직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명사 및 고려대 뮤지컬 팀이 참여한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학생회 연합 주관 부스 ▲학교의 교육과정 활동 소개 부스 ▲시민이 참여하는 부스 ▲다문화 체험 부스 등 총 60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 자유학기제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및 학생회 자율동아리 성과 공유의 장이 더 풍성하게 꾸려져 참여의 의미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교진 교육감은"이번 세종교육공동체 한마당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세종교육혁신의 성과를 진솔하게 담았다"며"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