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이나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에 희망과 의지를 높이기 위한 이번 캠프는 전국 소외계층 2만명으로 대상으로 당일형과 1박2일, 2박3일 형태로 꾸며진다.
캠프 장소는 진흥원 산림복지시설 7곳인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 국립횡성숲체원(강원 횡성), 국립칠곡숲체원(경북 칠곡), 국립장성숲체원(전남 장성), 국립대관령치유의숲(강원 강릉), 국립양평치유의숲(경기 양평) 등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교통편·숙식·여행자보험·산림복지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 www.fow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산림복지협력팀(042-719-4046)에 문의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윤영균 진흥원장은 "최근 숲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생활문화와 여가활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소외계층의 숲 이용기회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나눔의 숲 캠프를 통해 참여자들이 심신의 건강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숲 체험·교육사업의 하나인 나눔의 숲 캠프는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해마다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