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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마늘밭 동해·습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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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4 17:27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겨울철 마늘 동해·습해 방지를 위해 파종한 땅이 얼기 전 비닐을 피복하고 배수로를 점검해 줄 것을 도내 마늘농가에 당부했다.

올해 난지형마늘인 대서마늘 작황은 조기파종으로 인해 가을철 뿌리응애, 선충 등의 피해가 다소 발생했으며, 강수량이 다소 적어 뿌리 발달이 떨어지면서 동해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월동 전 마늘잎이 누렇게 변하면 우선 병해충피해, 생리장해인지 원인을 파악하고, 병해충 피해일 경우 전용약제를 사용법에 맞게 희석해 방제해야 한다.

잎이 마르거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물 20L에 40g)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한다.

또 월동 기간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해 솟구쳐 올라온 마늘은 즉시 땅에 잘 눌러 주고, 뿌리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를 실시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이중원 연구사는 “올 겨울 춥고 건조하면 양분 흡수가 저해될 수 있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해 배수로를 꼼꼼히 정비해 습해를 예방해야 월동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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