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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시, 대전 유학생에 투어비용 지원해 홍보

배재대 항공운항과 문선이 씨, 가오슝 단기교류 지원프로그램 지원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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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4 14:3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대만 가오슝시로부터 투어비용을 지원 받는 배재대학교 문선이 씨.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만 제2 항구도시인 가오슝시가 대전 유학생인 배재대학교 항공운항과 16학번 문선이 씨에게 투어비용을 지원한다.

문 씨는 가오슝 웬자오 외국어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하던 중 참가한 가오슝 자매우호도시 청년 가오슝 단기교류 지원 프로그램에 제출한 문화탐방계획이 기준을 통과했다.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하루 1200신대만달러(한화 약 4만3620원)의 투어 지원비를 받게 됐고, 투어기간동안 가오슝의 관광명소 및 음식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역할을 한다.

청년 단기교류 프로그램은 대만 가오슝시에 있는 자매우호도시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만의 문화·관광·생활 등을 체험하는 탐방비용을 지원하고, 선정된 대학생은 탐방경험과 느낌 등을 SNS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양 도시간 이해와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문 씨는 "교환학생으로 가오슝에 머무르는 동안 알차게 여가시간을 활용해 가오슝의 맛집과 명소를 찾아다니면서 가끔은 길을 헤매기도 하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 만남에서 배우고 배움에서 성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곳에서 중국어·영어 공부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저와 다른 삶을 경험한 사람들과의 인연은 저의 인생에서 더없이 소중한 추억과 지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씨는 대만의 문화와 가오슝의 관광명소, 유명한 음식과 명소를 체험 하고 알리기 위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가오슝시 몽시대백화점 앞 푸드트럭에서 대만과 한국, 일본의 면 요리와 대만의 유명한 과자인 펑리수를 만드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가오슝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매우호도시의 청년의 시각으로 보는 색다른 가오슝시를 세계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와 가오슝시는 지난 6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고, 아태도시 정상회의를 개최한 공통 경험 등 도시간의 교류에 이어 민간, 학생 교류 등 공동 협력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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