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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포 제2농공단지 마지막 퍼즐 완성

지난 13일 ㈜인강과 투자협약 체결로 잔여 필지 최종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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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4 11:46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 북부지역 최대 산업단지인 관창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지역경제의 심장인 주포 제2농공단지의 잔여 필지가 기업 유치로 채워지면서,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보령시는 지난 13일 오후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조종은 ㈜인강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강(대표 이지아)은 금속탱크 및 저장용기 제조업, 절삭가공 및 유사 처리업 업체로 머신프레임과 챔버, Spindle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기존 주교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내년도까지 주포면 관산리 제2농공단지에 16억 원을 투자해 6309.7㎡에 시설을 증설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엔에스산업㈜ 등 10개 기업체와 현재 건축 중으로 내년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조인스틸(주)과 영광플랜트(주), ㈜서해라이팅 등 3개 업체, 그리고 ㈜인강까지 조성되면,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에 풀가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주포 제2농공단지의 분양완료로 대천과 웅천 등 7개 농공단지의 산업용지 분양이 모두 완료됨으로써 지역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인구유입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그동안 최적화된 기업유치 전략을 모색하며 유망 중소기업과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해 수많은 발품을 팔아왔다”며, “주포 제2농공단지 분양완료를 기점으로 2019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웅천일반산업단지도 조기 분양을 완료해 일자리 창출 및 세원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1개 국가산업단지와 3개 일반산업단지, 7개 농공단지가 있으며, 현재 분양 중인 산업용지로는 웅천일반산업단지(48만262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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