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3년 동안 1000시간 봉사활동한 대학생들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선문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정성철, 이수진 학생은 15학번 동기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선문대에 입학한 뒤 꾸준히 봉사한 결과 올해 누적 봉사활동 1000시간을 넘겼으며 둘이 합치면 2000시간이다.
대학 측은 지난 달 자원봉사대축제를 통해 두 학생을 시상했고 정성철 학생은 충남도자원봉사센터장상, 이수진 학생은 아산시장상을 받았으며 이수진 학생은 봉사 활동 1046시간으로 주목받았다.
이수진 학생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통합준비교실 프로그램 보조를 하면서 봉사활동에 빠졌으며 아이들의 행동 하나 하나가 귀여워서 계속 찾다 보니 다른 봉사로 이어지고 현재에 이르렀다.
이들은 졸업 때까지 2000시간 이상 봉사할 목표를 세우고 아이를 좋아하는 이수진 학생은 뜻 한대로 지역사회복지사로 활동적인 정성철 학생은 NGO구호활동가로 활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성철 학생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세상에 풀어놓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