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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올해 똑 소리 나는 보건행정‘결실’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4개 분야 기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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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3 09:54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 보건소가 올해 각 분야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우수기관 표창으로 이어지며, 똑 소리 나는 보건행정이 큰 결실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는 올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 우수기관(보건복지부), 응급의료 및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 저출산 극복 모자보건사업 유공기관(충남도) 등 4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지난 11월, 전국 보건소와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6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훈련을 실시했고, 긴밀한 협조체계는 물론 기관별 부여된 임무를 신속·정확하게 수행해 생물테러 발생 시, 시민안전을 보호하고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이어졌다.

또 응급의료 시책 추진에 적극 참여하고,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7년 응급의료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는 보령아산병원 응급실에 응급의학전문의 등 4명의 전문의 배치, 심정지 환자 최초 발견자의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 등지에 자동심장충격기 79대 설치, 응급구조사를 활용한 시민 대상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실적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 간병비 부담 해소 및 간병인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의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보령아산병원 등 3개 의료기관에서 5병실, 26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밖에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율 40.6%로 충남도내 1위를 기록하며, 저출산 극복 및 모자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비 및 검사비 831명, 건강관리 1017명, 임산부 영유아 보충식품 지원으로 1616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보건행정은 수혜 대상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로, 사회복지와 함께 유일하게 전 세대(世代)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민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분야이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삶은 물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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