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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버지 교실 성료

통(通)하는 우리 아빠, 긍정적 아버지 모델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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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2 22:57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남미옥)가 13일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랜대디(Friend Daddy)-통(通)하는 우리 아빠’ 아버지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센터는 아버지와 자녀 간 친밀감 향상 및 긍정적인 아버지 모델 실현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달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10명의 아버지가 참여했다.

센터는 이번 과정에서 첫 회 ‘나를 소개하기’를 시작으로 MBTI 성격유형검사 및 자녀 양육태도,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자녀의 시간 관리, 보드게임을 통한 공감 연습 등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과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면서 “4주 동안 교육을 들으면서 아버지가 된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자녀와 어떻게 소통할지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미옥 센터장은 “이번 아버지 교육을 준비하면서 모집과 참석률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꾸준히 참석하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면서 교육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버지들의 양육 참여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그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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