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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관동 무조건 횟집, 남다른 이웃사랑 ‘귀감’

매월 첫째주 화요일 점심시간 이용,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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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2 19:15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무조건 횟집 가족과 금강상인회 봉사자 및 신관동사무소 직원, 배찬식 시의원 등이 어르신들에게 드릴 떡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 = 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신관동 무조건회수산(대표 서혜라)의 남나른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는 가운데 귀감이 되고 있다.

무조건회수산은 매월 첫째주 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해드리고 있다.

12일 점심시간에는 신관동 관내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매운탕과 밑반찬 식사류를 제공했다.

이 날 금강상인회에서도 떡과 수육, 김밥을 협찬했고 식사 후 설거지도 도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관동사무소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반찬을 나르고, 어르신들을 모셔오고,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을 댁까지 모셔다 주기까지 했다.

김영신 신관동장을 비롯한 박병수·배찬식 공주시의원, 송영월 전 공주시의원도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무조건회수산은 지난해 봄부터 신관동 관내 24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로테이션으로 식사봉사를 해오고 있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위문·격려하는 시간도 가져, 인근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했다.

김영신 신관동장은 “야간 영업을 위주로 하는 횟집에서 휴식을 취할 시간에도 불구하고 식당가족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무조건회수산의 도움으로 이렇게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서혜라 무조건회수산 대표는 “공주시민들의 도움으로 장사해서 먹고살고 있으니 어떤식으로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어르신들이 기쁜 마음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시니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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