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평가에서 2016년도의 지자체별 가축방역 예산·인력·조직 현황, 방역 훈련·교육·홍보 실적, 구제역·;AI 질병대응, 자치단체장 방역 관심도 등을 평가했다.
보은군은 2016년도에 전국에 퍼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에서도 청정지역을 유지한 바 있으며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준수사항 등을 적극 교육·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단체장이 관내 축산 농장이나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일제 소독 현장을 점검하고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협조 서한문 발송,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방역 관심도가 높은 점도 최우수기관 선정의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한발 앞선 선진 가축방역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연 2회 구제역 예방접종 시 ‘공무원 농가 담당제’ 운영,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추진, 도상훈련 시행 등 축산농가의 전염병 차단과 소득증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단체, 행정기관이 삼위일체가 되어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