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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선6기 투자유치 40조원… 도정사상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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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2 14:28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민선 6기 충북도의 투자유치가 40조원을 넘어섰다.

40조의 투자유치는 충북도 도정사상 최고의 유치액으로 민선4기 24조, 5기의 20조의 두배에 달한다.

이시종 지사는 12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7월 민선 6기 충북 호가 출범한 지 3년 6개월만인 이날 40조205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며 “민선 6기가 끝나는 내년 6월까지는 42조∼43조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민선 6기 출범 당시 투자유치 목표를 30조원으로 잡았으나 2년 2개월 만인 지난해 8월 31일 30조원을 넘어서자 목표액을 4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유치 업체는 국내 기업이 2767개사 38조2576억원, 외자 기업이 35개사 1조9646억원이다.

기업 평균 투자 예정액은 623억원이고 예상 고용인원은 총 8만7949명이다.

대표적인 기업은 15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SK하이닉스,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공장을 건설한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셀트리온 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이연제약 등이다.

외자 기업은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스템코, 바커케미칼코리아, 한국 보그워너티에스 등이 있다.

이런 투자 유치를 토대로 충북연구원이 분석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40조2210억원, 부가가치 유발 12조8460억원, 취업 유발 23만4573억원이다.

이 기간 충북은 산업단지 지정면적, 산업단지 분양 면적, 광제조업 증가율에서 각각 전국 1위, 수출 증가율 전국 3위, 고용률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도는 투자유치 40조원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투자협약 기업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40조 주역과 함께하는 CEO 포럼’을 열었다.

이시종 지사는 포럼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충북경제가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충북에 투자하신 기업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충북실현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도부터 도, 시군비 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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