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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전국장애학생 인권보호 2년 연속 최우수

대전복수고 박윤정 교사 운영 사례 교육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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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1 14:47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교육부장관(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인천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대전복수고 박윤정 교사가 2위(최우수)로 입상했다.

박윤정 교사는 '편견·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는 더·함·(더디 가도 함께 가는)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권동아리, 더봄학생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박 교사는 "장애학생의 더딘 걸음에 맞춰, 더디 가더라도 함께 가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대전복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학교 밖 지역사회까지 '더·함·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권보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복수고는 장애로 인한 편견·차별이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권교육, 인식개선 캠페인과 통합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 장애인권동아리를 통해 교내·외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캠페인 활동을 학생 주도로 활발하게 추진했다.

또한 인권 침해가 우려되는 '더봄' 학생지원을 위한 사제동행 꿈키움 멘토링, 비장애학생과 함께 하는 밴드동아리 활동을 통해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장애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교육청은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해 인권지원단 현장지원을 통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며 "박 교사가 학교에서 운영한 인권동아리 사례를 공유해 모든 학교에서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받고 행복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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