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 상호대차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제공을 준비해왔는데 마지막 작업으로 새 시스템에 자료를 이관하는 동안 대출, 반납 등 자료서비스가 불가능함에 따라 자료실을 휴관한다.
하지만 자료실 외에 진행 중인 강좌나 성인학습실, 휴게실, 대관시설 등은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작업이 완료되면 청주시 공공도서관은 산하도서관과 거점 작은도서관 12곳을 포함한 ‘통합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책이음서비스’와 ‘지역 상호대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시민편의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책이음서비스’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도서관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상호대차서비스’는 순환하는 차량을 이용해 타도서관 자료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보거나 대출도서를 어디서나 반납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보다 나은 서비스제공을 위한 것이니 이용 불편을 양해 바란다”며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신규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개 공공도서관은 시립도서관(용암동), 상당도서관(수동), 청원도서관(사천동), 호수도서관(오창읍), 오창도서관(구오창), 오송도서관(오송읍), 서원도서관(분평동), 흥덕도서관(복대동), 신율봉도서관(복대동), 강내도서관(강내), 옥산도서관(옥산), 기적의도서관(수곡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