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2019년 정부예산 신규사업’에 대해 실·국별 보고와 관련해“오늘 발표된 사업들이 2019년 정부예산으로 구체화되기 위해 사업의 타당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신규사업과 정부정책과의 연관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국별로 정부부처를 방문해 사업별 대응 논리를 발굴하라”고 말했다.

또 “최근 충북경제고 호조세를 보이는 것은 40조에 달하는 투자유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뗀뒤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정주여건등 투자환경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충주·진천·음성·증평 지역의 경우, 청주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이들 지역은‘타운건설’과 ‘명문고등학교 유치’ 등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정부예산 사업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이 부서별로 각각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 지사는 “제품생산·유통·판매·연구등 각 분야별 기업지원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종합서비스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청주종합운동장 건설사업과 관련 “청주종합운동장은 청주·청원통합 이행사업임에도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종합스포츠타운으로 계획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접근성을 고려한 부지선정’,‘국제공인 수준의 종합운동장 건설’,‘각 부대시설 마련’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등 어렵게 확보한 예산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추진계획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