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그동안 지하수 수질이 악화돼 고통을 받던 소정면 무궁화아파트에 광역상수도를 연결, 안정적인 식수원을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시는 환경부가 지원하는 농어촌생활용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까지 1430억을 투입, 현재 52%인 면 지역의 상수도 보급율을 8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수질악화와 수량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해 가고 있다”며 “도농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들이 보편적 물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