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단양군체육회가 관내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9~10일까지 1박 2일간 용평리조트 및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열린 ‘ 2017 생활체육캠프’가 성황리에 마쳤다.
2018 평창올림픽에 대한 홍보 및 가족단위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을 위한 이번 캠프는 시골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스키체험을 통해 모험심을 기르고 건강한 체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회는 스키라는 종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초급강습반을 운영해 전문 강사의 강습과 슬로프 체험을 통해 스키를 한번도 접하지 못했던 어린이 참가자도 마지막 강습에는 혼자 초급자용 슬로프를 타고 내려 올 수 있을 만큼 체계적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름에만 즐긴다고 생각했던 워터파크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한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 아이들과 함께 참가한 한 참가자는 “가족단위로 스키를 타게 되면 아이들을 위한 강습이 가장 부담스러웠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스키강습까지 포함되어 있어 너무 알차게 즐기고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