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가축방역평가의 객관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외부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위탁해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구제역·AI 가축질병 등에 대한 7개 분야 48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구제역 예방약품의 적기 공급과 일제접종의 신속한 추진, 소규모 축산농가의 일제소독 지원, 가축방역약품 지원 등 원활한 가축방역사업을 수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12월 AI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살처분과 방역조치로 더 이상의 확산없이 농가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철통방역으로 구제역 청정지역을 사수했다.
올해 역시 AI 유입을 전면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거점소독소(3곳) 운영과 상황실 근무를 실시하고, 축사 소독 및 도래지 주변을 예찰하며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친환경농축산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많은 주민들의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청옥천을 사수하기 위해 방역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