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특별방황대책 상황실장을 군수로 격상하고 방역 인력을 대폭 늘린 가운데 양계 농가 밀집 지역인 영춘면 하리에 설치된 거점 소독소 24시간운영에 돌입했다.
또 축산팀 직원과 공수의사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예찰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더불어 방역차와 휴대용분무기, 방역약품 생석회 등 방역장비와 약제도 추가 확보하는 한편 공동방제단과 가축방역지원단 등을 추가로 긴급 편성해 방역 및 소독, 백신 접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육조류 농가와 축산 관계시설 출입차량을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SMS로 전파하고 전통시장 사육조류 판매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관련 단체와 차량은 당분간 축산농가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AI 의심 증상 발견 시 빠른 초동대응을 위해 신속히 군으로 신고(1588-4060. 043-420-2731∼5)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 관내 691농가에서는 닭과 오리 등 46만284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